1.인형주술의 배경
사람이 살아가면서 거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중요한 것이 인연이다.
부모형제는 내가 선택 할수 없으니 숙명이라고 하지만
그 외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대부분의 인연들은
주의하고 조심한다면 어느 정도는 선택할수 있다.
돈을 벌고 싶다면 나에게 돈을 가져다 줄 인연을 찾아야 하고
성공을 하고 싶다면 성공을 알려줄 멘토라도 찾아야 한다,
특히 살면서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제대로 된 스승이라도 만날 수 있다면
그 인생은 참으로 복있는 삶일 것이다.
그러나 스승은 고사하고 대부분의 사람은 주위에 사기꾼만 득실 대는 것이 현실이다.
선연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악연은 아니어야 하는데
통신과 디지털의 발달로 만남도 쉽고 이별도 쉬운 시절이다.
2. 필요성
요즘 특히 자주 데이트폭력이나 연인간의 살인사건 등이 세상을 떠들썩 하게 하고 있다.
남녀의 만남은 축복이어야 하는데
시절이 시절이다 보니 가벼운 만남이 횡행하고
너무 쉽게 만나고 너무 쉽게 헤어지는 세태인데도 불구하고
어쩌다 만난 인연이 헤어지고 싶어도 헤어지지 못하고
죽음으로 끝나는 것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누구나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그것을 알기 어려우니 그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예전부터 악연을 피하고 선연을 만나기 위해
여러 가지 비방들이 행해져 왔고
그 대표적인 것이 사주와 궁합으로
우리 사회에 광범위 하게 퍼져 있으나
제대로 볼 수 있는 도사를 만나기는 더 어렵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만나기는 쉬우나 헤어지기가 더 어렵다는 것이다.
무엇이든 만나봐야 선연이든 악연이든 판단을 할 수 있고
그래서 만나기는 했지만
만나보니 엄청난 악연인데 악연일수록 헤어지기가 어렵다.
악연일수록 첫눈에 반하는 일이 많은데
시간이 지나 눈앞의 콩꺼풀이 벗겨 지고나면 그때서야 알게 되지만
이미 거미줄에 걸린 파리신세가 되어 악연일수록 헤어지기는 더 어렵다.
요즘 자주 쓰이는 스토킹은 이미 이미 일상적인 단어가 되었고
때로는 싸우다가 철창신세가 되기도 하고 맞아서 병원에 입원하기도 한다.
심하면 살인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럴 때 쓸수 있는 아주 강력한 비방이 있다.
온갖 방법을 써도 헤어지기가 힘들 때 인연을 근본적으로 끊는
비방중에 이별인형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3. 주의점
주의 할 것은 이별인형은 두사람의 인연을 완전히 끊어내는 주술이므로
마음한구석에 미련이 남아 있거나 주저하는 것들이 있다면 하면 안된다.
어떤 댓가를 치르든 이별을 하고 싶다는 결심이 섰을 때 이 이별법을 써야 하며
그 효과는 강력하다.
4. 이별인형을 만드는 방법과 사용법
이별인형을 만드는 방법은
먼저 한 장의 같은 종이에 똑 같은 두 개의 인형을 그린후에
한 개의 인형에는 본인의 이름을 쓰고
다른 한 개의 인형에는 헤어지고 싶은 상대의 이름을 쓴다.
나이와 이름을 같이 쓰는 것이 좋다.
본인의 이름이 쓰여진 인형에는
본인이 믿는 신에게 비는 기도문을 써도 되며
인형을 그리는 종이는 깨끗한 종이면 되나
일반적으로 부적을 그리는 괴황지나 한지를 많이 사용한다.
그런 다음에는 강물이나 냇물이 두갈래로 갈라지는 곳으로 가서
칼이나 가위로 잘라낸후 각각의 강물에 흘려 보내면 된다.
만약에 도시에 살거나 여건상 강물이 있는 것을 찾기 힘들다면
두갈래 이상으로 갈라지는 큰 도로에 가서 태운후
재를 바람에 날려 보내도 되나 가급적 넓은 강이 갈라지는 곳이 좋다.
인연을 끊는다는 것은 두 개의 세계가 갈라지는 것이니
생각해 보면 엄청난 일이다.
아무쪼록 악연을 끊어내고 좋은 인연을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